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저염식

당뇨 합병증 최악의 식습관, 나트륨을 잡아라!

침묵의 살인자 당뇨합병증

당뇨 합병증은 발가락 괴사부터 뇌졸증, 심장부터 신장까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망가지게 하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웁니다.

당뇨환자에게 나트륨 과다 섭취가 왜 문제인가요?

나트륨 과다 섭취는 바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 합병증을 악화시켜 당뇨병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할 경우 혈관내피의 기능을 저하

안쪽을 둘러싼 혈관내피세포는 혈액 응고, 면역 기능 등 다양한 과정에 관여하지만 나트륨이 혈관 내피세포를 자극하면 혈관은 탄력을 잃고 수축되어 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또한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관 내 수분이 증가함에 따라 혈액량이 늘어 가뜩이나 혈액순환이 부담스러운데 혈관마저 수축해 버리면 혈관 내부 압력이 높아져 결국 고혈압, 동맥경화, 혈관이 터지고 마는 뇌졸중에 노출되게 됩니다.

생각과는 달리 나이가 들수록 나트륨 섭취량은 더 늘어나

20대의 나트륨 섭취량 기준 30대는 1.8배, 40대는 2.5배, 50대는 3.9배, 60대는 5.9배, 70세 이상은 무려 7배나 높아지는 의학 통계가 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 미각과 후각 세포가 퇴화하여 음식의 맛을 잘 못 느끼게 됨으로써 음식의 맛을 돋우는 소금이 많이 든 짠 음식 선호하고 이로 인해 소금 주성분인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루 10그램 염분을 절반으로 줄이면 혈압이 4~6mmHg감소

최신 임상결과에 따르면 고혈압과 나트륨의 관계는 상당히 밀접한데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10g의 염분을 섭취하는 사람이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혈압이 4-6mmHg 정도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국내 당뇨 환자, 1일 나트륨 섭취량 WHO 권고량의 2.5배

대한당뇨병학회가 국민건강 영양조사(2008~2010년)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 1천4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당뇨병 환자 나트륨 섭취 실태 보고서’를 보면 국내 당뇨병 환자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인 2천㎎의 2.5배에 육박하는 4천910㎎으로 분석됐었습니다.

하루 나트륨 2,000mg 섭취 제한, 혈당 감소에 큰 효과

한양대학교의 임상결과에 따르면 저나트륨 식사 그룹이 저칼로리 식사 그룹보다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33%나 낮게 나타나 하루 나트륨은 2,000 밀리그램 정도만 섭취할 때 당뇨 관리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즉, 나트륨량 제한만으로도 놀라운 당뇨 관리 효과가 생기는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이나 찌개, 특히 가공 식품을 통해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

식품의약처에 따르면 면류의 제품별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은 1,724mg, 라면 1,586mg, 칼국수는 1,573mg라고 합니다. 간편 포장 식품의 경우에도 1회 제공량 기준 닭개장은 910mg이 되지만 실제 염도를 측정하면 아주 높은 1.5%이상이나 됩니다. 이런 음식은 한 번만 먹어도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당뇨환자의 나트륨 관리, 선택이 아닌 필수

당뇨환자의 경우 국이나 찌게는 카드형 카드형 스마트 염도계(염도측정기)를 재어 본 후 0.6%이하로 맞추고 최대한 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공식품이나 마른 반찬, 심지어 발포 비타민을 통해서도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발포비타민 한 알에는 나트륨이 평균 200~300mg 함유돼어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권장 섭취 기준인 2,000mg의 약 10%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평소 나트륨 섭취량을 잘 모른다면 소변의 염도를 재어 보세요.

자신이 평소 나트륨 섭취량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른다면 소변의 염도를 재어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짠 간장이나 된장, 그 외 가공식품이나 외식을 자주 먹는 당뇨환자라면 음식을 통해 실제 얼마나 나트륨을 섭취하였는지 잘 알기 힘드며, 이런 경우에는 음식이 소화에 필요한 6시간 정도 경과 후 소변 속의 염도를 재면 됩니다.

만약 소변 염도가 혈액 염도인 0.9%보다 높다면 나트륨 섭취량이 매우 높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런 경우에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과 물을 마셔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신속히 배출하는 것이 당뇨병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나트륨 줄이는 팁

▶염화나트륨 99.99%인 정제염보다는 나트륨 농도가 낮고 칼륨과 기타 미네럴을 포함한 천일염으로 요리하기
▶국, 찌게는 건더기만, 양념은 적게
▶식초나 레몬즙같이 상큼한 양념을 사용하거나 허브, 향신료 등 향이 강한 재료로 맛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다시마나 새우, 멸치 등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가공식품의 경우 반드시 영양성분표로 나트륨 함량 확인하기
칼륨이 풍부한 아보카트나 채소류, 바나나, 양배추, 다시마 등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음식먹기
▶맛보다는 정확하면서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 염도계를 사용해서 나트륨 농도를 확인해보는 습관만들기
▶나트륨 섭취량을 잘 모를 때는 소변의 나트륨 농도를 확인해서 대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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